'졸업' 정려원 "김명민, 안판석 감독과 꼭 해보라고..운명 같았다" [두시의 데이트]

허지형 기자  |  2024.05.10 16:00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배우 정려원이 '졸업'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의 주연 배우 정려원,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은 '졸업'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김명민 선배님이 '안판석 감독님 작품 해봤냐'며 '배우라면 꼭 작업 해봐야하는 감독님'이라고 해서 마음에 새겨 놨었다"며 "그런데 얼마 안 돼서 9월에 들어가는 작품인데 멜로라고 제안이 왔다. 게다가 '안 감독님이다'라 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이 왔을 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드디어 때가 왔구나' 했다. 원래는 (대본을) 다 읽고 결정하는데 '운명이다' 생각해서 바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정려원의 '졸업' 출연 소식에 배우 이하늬와 한지민,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 SNS 댓글을 달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려원은 "저희가 촬영은 작년부터 해서 주변 분들은 다 알고 있었다.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얘기했었는데, 듣기만 하다 실체로 나와서 반가웠나 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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