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명 돌파

문완식 기자  |  2024.05.16 06:54
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팔로워 18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뷔는 5월 15일 기준 스포티파이 팔로워 1800만 2719명을 기록하며 솔로아티스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K팝 솔로아티스트 최초로 18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기록으로, 뷔는 K팝 그룹 및 솔로를 모두 포함한 순위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음악 차트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차트 마스터(Chart Masters)에 따르면 뷔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 중에서는 101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아티스트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는 235명에 불과하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전 세계 1위는 1억 1396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한 에드 시런이며, 방탄소년단은 팔로워 7289만 명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군복무 기간인 지난 3월에는 팬송 '프렌즈'(Friends) 발표에 힘입어 42만 명 이상의 팔로워 증가를 보였다. '프렌즈'는 2024년도 발매된 K팝 곡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으로 데뷔했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에 등록된 솔로곡은 총 18곡으로 현재 28억 4424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1억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는 곡은 8곡이다. '러브 미 어게인' 5억 7000만, '슬로우 댄싱' 3억 5600만, '레이니 데이즈' 2억 4500만, '프렌즈' 1억 4600만, '크리스마스트리' 3억 9500만, 'Sweet Night' 3억 7500만, '죽어도 너야' 1억 8300만, '포어스'가 1억 2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뷔는 대중성을 쫒기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현하고 있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K팝 솔로아티스트 최다 팔로워 기록은 뷔의 음악이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입증한다.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그룹의 음악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뷔만의 특별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자작곡 '풍경' '윈터 베어' '스노우 플라워' 'Sweet Night'에서는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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