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형욱, 폐업수순 밟나..훈련장·회사 매물로 내놨다

허지형 기자  |  2024.05.23 18:28
강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강형욱 /사진=이동훈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훈련장 토지와 건물을 모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강 훈련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입한 경기 남양주시 소재 8802㎡(약 2660평)와 보듬컴퍼니 사옥을 매도하기 위해 중개업소에 중개 의뢰를 했다.


그는 지난해 초 반려견 훈련장으로 쓰던 5793㎡(약 1750평) 규모의 토지 2필지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매입하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에 올해 초 인근 부동산에 건물과 건물이 있는 토지 3009㎡(약 910평)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 훈련장과 사옥 모두 내놓은 것이다.


한편 보듬컴퍼니는 내달 30일을 마지막으로 보듬교육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강형욱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직원들이 강형욱에게 갑질을 당했다며 폭로에 나선 것. 현재 그가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가 긴급 결방을 결정했고, 논란의 여파로 그는 공식 행사도 불참하고 있다.


현재 강형욱은 별다른 대응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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