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운전 면허 전 국민 압박..기능 시험 10수만 합격"[뛰뛰빵빵]

김나연 기자  |  2024.05.24 21:52
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사진=tvN 지락이의 뛰뛰빵빵
면허 취득에 도전한 '지구 오락실' 멤버들이 결과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면허 취득 현황을 밝히는 '지구 오락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유진은 "제가 투어를 하는데 콘서트 전에 팬분들을 만나는 시간이 있다. 플래카드에 '면허 땄어요?', '나와 드라이브 가자'라고 적혀있다. 제가 팬서비스 하려고 핸들을 한 번 돌렸는데 땄다고 생각하시더라. 그때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능시험을 봤는데 첫 번째는 탈락이었다. 두 번째에 당당히 100점으로 합격했다. 그러고 나서 연습 면허를 따서 도로 주행을 연습 중인데 여행 전까지 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는 2년 이상 경력자 옆에서만 할 수 있다"고 웃었다.


이어 이은지는 "우리 못 따면 9시 뉴스 나올 기세"라고 웃으며 "현재 필기 붙었고, 머트라인이 60점인데 60점으로 붙었다. 운전면허 시험에 등록한 상황이고, 기능 시험, 도로 주행이 남았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이은지에게 "아무런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고, 이은지는 솔직하게 말을 하면 운전이 싫다. '내가 이거를 왜 해야지?'라는 마음이 있다. 놀이공원 가도 운전 게임은 관심도 없었다. 유진이한테 밤에 전화해서 '나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지는 "전 국민이 압박을 주고 있다. 저 같은 경우는 비밀이 있다. 제가 1종 보통을 준비하고 있었다. 필기 합격했고, 기능 시험 4수째다. 세상이 잔인하다고 느끼는 게 떨어지면 응시 탈락 원서를 받아서 대기하고 있는 수험생 사이로 지나가면서 퇴근해야 한다. 제가 4번 떨어졌는데 합격, 불합격 주시는 아저씨들이 '저번보다 많이 갔네'라고 하시니까 멘탈이 흔들린다. 그래도 저는 1종을 따겠다.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출발 당일, 이은지는 면허를 땄다. 그는 "기능은 제가 세 번째에 땄고, 첫 번째에 1m를 가서 떨어졌다. 안전벨트를 착용 안 했다"고 웃으며 "도로 주행은 88점으로 한 번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10번의 기능 시험 도전 끝에 합격했다며 "근데 결과적으로는 못 땄다. 도로 주행은 준비 중이다. 기능 시험 8수쯤 되니까 불합격이 중독되더라. 저 헬스장 가듯이 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유진는 운전면허증을 자랑하며 "학원을 안 다니고 한 번 만에 합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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