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유정은 새 드라마 '친애하는 X'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타인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으며 성공을 꿈꾸는 여자가 여배우를 거쳐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일대기이자 그녀의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극중 김유정은 눈부신 외모와 친절하고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며 응징하는 소시오패스 백아진 역을 연기한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쥐락펴락하며 상대의 의중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연출은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지리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 이응복 감독, 극복은 2018년 KBS 단막극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가 나선다. 제작은 몬스터유니온이 맡았다.
김유정은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