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신봉선 "우울증 전업주부 役"..'메노포즈'로 뮤지컬 행보 본격화 [공식]

김나라 기자  |  2024.06.14 07:14
왼쪽부터 조혜련, 신봉선 /사진=엠피엔컴퍼니 왼쪽부터 조혜련, 신봉선 /사진=엠피엔컴퍼니
개그우먼 조혜련과 신봉선이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 행보를 밟는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13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전업주부 역할로 활약을 펼친다. 두 사람은 코미디계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온 만큼,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메노포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완경을 말 못 할 고민처럼 대하는 것이 아닌,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조금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자 최근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았다.

신봉선은 이번 '메노포즈'가 첫 뮤지컬 작품이다. 그는 앞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뮤지컬' 등과 같은 코너는 물론, 연극 '대화가 the 필요해', K STAR 드라마 '함부로 배우하게'에서 정극부터 유쾌한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며 잠재력을 뽐내왔다.


또한 신봉선은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곡 4개를 부르면 속옷이 다 젖는다. 그 정도로 춤과 노래에 진심"이라고 밝힌 바. 첫 뮤지컬 도전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신봉선뿐 아니라 조혜련을 향한 기대 역시 뜨겁다. 조혜련은 이미 지난 2018년에도 공연된 '메노포즈'에서 활약했었다. 당시 감칠맛 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2024년 다시 '메노포즈'에 캐스팅됐다. 조혜련은 앞서 뮤지컬 '넌센스2'와 연극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메노포즈'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봉선의 첫 무대는 14일 오후 7시 30분, 조혜련의 첫 무대는 15일 오후 3시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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