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父 고소 후 오늘(18일) 기자회견..직접 입장 밝힌다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4.06.18 07:17
방송인 박세리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린 프레드 하이 주얼리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9 방송인 박세리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린 프레드 하이 주얼리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19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 아버지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세리가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힌다.


박세리희망재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세리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직접 참석한다. 그는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와 함께 참석해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배경과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을 밝힐 계획이다.


지난 17일 김경현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재단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에 대한 고소 사안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사실관계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과대 해석되거나 억측성 기사들이 일부 게재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박세리는 1996년에 프로 골퍼로 데뷔해 1998년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 챔피언십'에서 맨발 투혼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6년 선수 활동을 마무리한 박세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박세리는 '정글의 법칙', '나 혼자 산다', '노는 언니'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MC로 나섰다. 오는 7월에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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