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日랭킹투표 1위 싹쓸이..군백기에도 '핫 인기'

문완식 기자  |  2024.06.24 06:43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진행된 주요 인기투표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빛냈다.

뷔는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차지를 차지하며, 169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에서는 '배우 종합' 부문에서 18주 연속 1위, '20대 한국 남자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165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뷔는 단 한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연기자 김태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알 수 있으며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확고히 하고 있다.

다양한 K컬처의 정보를 제공하는 'K-board'(케이보드)의 'K팝 아이돌 꽃미남 총선거' '한국 드라마 남자 배우 총선거'에서 실시간, 주간, 월간, 연간 1위는 물론 12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팝 정보를 다루는 'KPOP JUICE'(케이팝 주스)에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는 총 478만 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전 기간에 걸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니혼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월요일부터 밤새기'(月曜から夜ふかし)에서는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푹 빠져있는 것'에 대한 토크가 방송됐다. 일본 나라시에서는 길거리 인터뷰에 응한 한 여성은 "요즘 빠져있는 것은 나의 최애, 태태(뷔의 애칭)이며 뷔를 더 친밀하게 느끼기 위해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의 제품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일본 어디에서나 쉽게 뷔의 팬들을 찾을 수 있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일본의 11인조 보이그룹 INI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도쿄 캘린더' 8월호 인터뷰에서 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 마츠다 진 ,오자키 타쿠미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뷔라고 말하며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대중뿐만 아니라 일본의 연예인부터 정치, 경제인까지 뷔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뷔는 일본에서 가수, 연기자는 물론 MZ세대의 워너비 스타로, 뷔를 내세운 일본 기업들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군백기임에도 불구하고 뷔는 2024년 6월 현재 일본 구글트렌드 최다검색 1위를 장식한 한국아티스트로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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