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애 중에 제일 잘생겨"..케이윌, 귀여운 고백 '오늘부터 1일'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  2024.07.01 06:30

편집자주 | 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10년 전, 아주 잘생기지 않았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가수 케이윌의 고백송이 가요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2014년 6월 26일 케이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1일'이 발매됐다.


'오늘부터 1일'은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은 보통의 매력을 가진 남성을 돋보이게 하는 가사가 담겼다. 케이윌은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생긴 거 같대', '아주 잘생기진 않았는데 내가 웃을 땐 좀 괜찮은 것 같애' 등의 가사를 달콤하고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케이윌은 솔직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고백송으로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뽐냈다. 앞서 2009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그는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촌스럽게 왜 이래'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늘부터 1일'까지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모았다. 실제 '오늘부터 1일'은 발매 이후 각종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원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를 향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케이윌 얼굴 뒤로 댄서들의 얼굴이 부채처럼 펼쳐지는 '얼굴춤'은 못생긴 애들 중 제일 잘생긴 케이윌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아기자기한 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유쾌한 포인트 안무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사랑스러운 가사와 멜로디, 이에 어울리는 안무 등으로 사랑받은 '오늘부터 1위'는 음원 차트에서도 장기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멜론 종합 주간차트 2014년 7월 1주차(6월 30일~7월 6일)에서도 톱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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