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퓨처스팀, 2일 中 프로야구·6일 대만 대학팀과 연습경기 실시... 구단 유튜브 통해 중계

김동윤 기자  |  2024.06.30 17:41
장쑤 거마 야구단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장쑤 거마 야구단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가 중국·대만 야구팀과 친선을 다진다.

키움은 30일 "퓨처스팀 고양히어로즈가 7월 2일과 6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중국 프로야구 장쑤 거마 야구단, 대만 원동대학교 야구부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해 7월 장쑤 거마 야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던 장쑤 거마 야구단과 한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또 장쑤 거마 야구단 선수들을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해 선수단 시설 견학과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역시 연습경기를 통해 교류를 이어간다.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원동대학교는 키움이 2020년까지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치른 장소다. 방학을 맞아 일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원동대 야구부는 연습경기 외에도 4일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LG와 키움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Kiwoom Heroes Baseball Club'을 통해 연습경기 두 경기를 자체 중계한다. 키움증권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중계 전문업체가 제작한다. 다수의 카메라 장비, 전문 캐스터 참여, 사전 인터뷰 진행 등 방송사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키움은 "앞으로도 아시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아시아 야구팀들과 다양한 형태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쑤 거마 야구단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장쑤 거마 야구단이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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