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출전한다.."무슨 배짱이냐고?"

한해선 기자  |  2024.07.02 18:15
/사진=서정희 /사진=서정희


배우 서정희가 운동하는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2일 자신의 계정에 "집에는 나만의 치유의 정원이 있어요. 그것이 바로 기도방이에요. 힘들 때 기쁠 때 심란할 때 슬플 때 이방으로 내려와요. 그리고 성경을 쓰기 시작해요. 묵상도 쓰고요. 그러면 곧 편안해져요. 안정감이 생겨요. 나만의 치유의 정원 '기도방의 힘'이예요. 좋으니까 자꾸 기도방을 가는거에요"라며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제가 제일 하기 싫고 부담스러운 게 운동이에요. 그런데 7월 13일 필라테스대회 '시니어부'를 나가기로 했어요. 잘하지 못 하는데 무슨 배짱이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든 잘하는 분들을 보면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어요. 그런 동기를 만들기 위함이에요"라고 필라테스대회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서정희 /사진=서정희


서정희는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은 결국은 습관이에요. 나의 고정된 습관. 늘 그 시간에 그곳에 그 자리에 있는 것이에요. 레슨 시간을 엄수하고 그 지겨운 시간을 때우듯 할지라도 계속 그 자리를 지키는 거예요"라며 "대회날까지라도. 그 뒤는 나중에 생각할래요. 지금은 10번 배우는 그 시간을 채우려 노력 중이에요. 그 시간도 못 채운 게 얼마나 많게요. 선생님 기다리며 한 컷 셀카. 살아있길 잘했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지난 2022년에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서정희는 지난해 6살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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