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은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수록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를 지난 6월 28일 선공개한데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일 한 편씩 3편의 챌린지 영상을 BTS 공식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민은 화사한 꽃동산을 배경으로 금발 머리에 클래식한 검은 슈트 차림을 하고 동화 속 왕자님처럼 등장해 극강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한 장면을 연출했다.
음원 발매 다음날 공개된 첫 번째 챌린지 영상 'Marching Band 삐약삐약'에서 지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춤선이 인상적이며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마무리 장면은 즐거운 '킨더가든'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로꼬와 가볍게 춤을 추는 지민의 모습을 담은 '눈부신 지민과 로꼬와 함께'에서는 로꼬가 지민의 춤이 끝나자 박수를 치며 꽃 한 송이를 건네려고 고개를 돌린 순간 지민과 타이밍이 어긋나며 머쓱하게 홀로 남은 표정이 대비되어 '스메랄도'의 꽃말 '전하지 못한 진심'을 연상시키며 유쾌함을 전했다.
마지막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프론트맨 지민 등장'에서는 지민이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작업에도 동참했던 프로듀서들이 등장, 지민의 춤이 다 끝나기도 전에 느닷없이 자리를 떠나며 지민을 당혹시키는 구성으로 한 편의 꽁트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19일 사랑을 테마로 구성된 7곡이 담긴 두 번째 솔로앨범 '뮤즈'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챌린지 영상은 틱톡에서 공개 3일만에 #SGMB가 3600만 회, #smeraldogardenmarchingband가 2000만 회를 상회하는 인기몰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