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지코리아 파이브가이즈와 일본 진출 MOU 체결

채준 기자  |  2024.07.09 12:35
/사진제공=에프지코리아 /사진제공=에프지코리아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일본에 진출한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국내 론칭 1년 만에 전 지점이 '글로벌 T0P 10(전체 매장 1900여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성사로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론칭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프지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7~12월)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곳곳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햄버거 시장규모는 한국의 2.5배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에프지코리아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차별화 된 서비스로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일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새 시장 개척에 나서 한국이 파이브가이즈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한국 등 인근 국가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있을 만큼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고 론칭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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