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추락' 안산 임관식 감독, 결국 지휘봉 내려났다 "많이 지쳤다, 구단도 변화 필요해"

박재호 기자  |  2024.07.10 17:28
임관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임관식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임관식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안산 구단은 10일 "임관심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안산 지휘봉을 잡은 임관심 감독은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임관식 감독은 구단을 통해 "1년가량 쉼 없이 달려왔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많이 지쳤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고, 구단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은 올 시즌 승점 17(4승5무11패)로 꼴찌인 13위로 처져 있다. 지난 11라운드에서 꼴찌로 추락한 뒤 계속 머물러 있다.


임관심 감독과 결별한 안산은 "팀을 수습할 적임자를 되도록 빠르게 물색해 새 사령탑을 선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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