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끌고 장성규·이찬원 받들고..'한끗차이' 시즌3 갈까 [종합]

종로구=안윤지 기자  |  2024.07.17 12:10
'한끗차이' 제작진 /사진제공=E채널 '한끗차이' 제작진 /사진제공=E채널
방송인 홍진경이 이끌고 장성규와 이찬원이 받드니 효과가 대단했다. '한끗차이'가 의외의 성공을 거뒀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E채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스토리웹 박경식 PD, 스토리웹 최삼호 PD, E채널 조서윤 PD, E채널 박소현 PD이 참석했다.

'한끗차이'는 같은 본성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인생이 정반대가 된 한 끗 차이에 대해 들여다보는 코멘터리 쇼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한끗차이'는 연장 방송을 진행, 시즌제까지 제작됐다. 조서윤 PD는 "우리도 그렇지만 타 방송사도 경제가 좋지 않아서 요즘은 파일럿 론칭한다고 해서 정규 편성하는 것보단 시즌제를 많이 한다"라며 시즌제로 가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넷플릭스랑 계약되고 오픈이 됐는데 10분 단위로 랭킹 체크했고 톱 10에 진입했다. 며칠 전까진 톱 10, 톱 7에 진입했다. 놀라서 넷플릭스 기계가 고장 났나 싶기도 했다. 예능 PD 30년 했지만 이런 걸 본 적이 없다. 이런 화제성을 좀 더 시즌2가 제작된 거 같다"라고 기뻐했다.

앞서 이찬원, 홍진경은 제작발표회 당시 임영웅,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조서윤 PD는 "임영웅 씨는 찬원 님이 스포하다 그렇게 말한 거다. 방금 말한 거처럼 이거야말로 의리, 인맥 출연이 가능하지 않나 싶다.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진경 님이 사실 저번에 녹화장에서 '마동석 님이 트레이너 할 때 식사했다고 하더라. 배우 데뷔 전에 상담했다고 했다. 그때 홍진경이 배우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할리우드 스타가 나오지 않나. 그래서 물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끗차이' 제작진 /사진제공=E채널 '한끗차이' 제작진 /사진제공=E채널
이날 방송되는 '한끗차이'에서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세리는 최근 "그동안 아버지 빚을 갚아왔다. 채무 문제를 하나 해결하면 마치 줄이라도 선 것처럼 다음 문제가 생겼다"라고 밝히며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후 KBS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한끗차이' 등에 출연하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조서윤 PD는 "제한된 제작비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박세리 감독님 정도면 톱으로 운동하신 분들이니까 심리적으로 얘기 나눌 것이라 할 것 같았다. 사생활 이슈 전에 섭외를 제안했고, 그 이후 녹화하게 됐다"라며 "사생활 문제 이후로 녹화장에 참석했는데 대범한 모습으로 임해줬다"라고 얘기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의지를 보인 제작진들은 현 MC진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 있을까. PD들은 "구성이 꽉 차 있어서 이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 한 분만 빠져도 안 될 거 같다. 다들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서윤 PD는 "하나 원하는 분이 있다면 기안84 님을 모시고 싶다. MC로도 원하지만, 게스트도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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