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핫딜임다영 by섭씨쉽도'
걸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처음으로 패션 브랜드 핫딜 네고에 나섰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핫딜임다영 by섭씨쉽도'에는 '*영상 확인 필수* 신상 백과 모자까지 다 퍼주는 역대급 폴햄 점포정리(?) | 폴햄 | 핫딜임다영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다영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옷 스타일에 대해 "스케줄 할 때는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또 꾸민), 예전에는 '포에버21'을 많이 입었다"라고 말해 그의 평소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다영은 이번 핫딜 제품을 미리 체크하면서 "원단이 진짜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신축성 있는 원단', '넥 라인의 짱짱함', '넥 라인 디자인' 등 자신만의 체크 포인트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꾸꾸꾸' 스타일링을 소화하는 다영은 베이직 라인 패션에 대해 어려움을 봉착해 쇼호스트 박남준에게 도움을 청했다. 폴햄 매장에 도착한 다영은 박남준과 함께 본격적인 구경에 나서며 상황에 맞는 데이트룩을 골라주는가 하면, 'MZ세대 룩'부터 '이태원 룩'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링으로 패션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다영은 '피케 카라 원피스'에 어울리는 포니테일과 화이트 헤어밴드를 추천해 그만의 패션 감각이 돋보이는 가운데 진지한 표정으로 티셔츠 디테일까지 살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오늘 콘셉트는 '점포정리'다"라며 비장한 모습으로 핫딜 제품 담당자를 마주한 다영은 '내돈내산' 옷까지 보여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영은 자신이 가져온 옷에 대해 "무조건 할인을 해주셔야 한다. 80%부터요"라고 선언해 담당자를 당황케 만들었다. 특히 다영은 할인율을 점점 올려 핫딜 네고가를 제시하며 "전이랑 똑같이 가면 너무 루즈하다. 원래 이례적인 게 끌리는 법"이라며 막힘없는 말솜씨로 담당자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다영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 쉬운 접근성이 필요하다"라며 담당자와 '창과 방패' 같은 입담 대결을 펼쳐 네고 불도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다영은 옷에 걸맞은 가방과 모자를 몸소 보여주며 넘어갈 수밖에 없는 화법으로 담당자를 설득시켜 결국 제안을 성사시켰다.
다영의 '핫딜임다영'은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핫딜임다영 by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