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확산'

채준 기자  |  2024.07.21 13:57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폭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6주 연속 상승해 완연한 회복세에 진입한 분위기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16주 연속, KB국민은행은 9주 연속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해 국내 시세 조사 기관 3사 모두에서 상승폭이 확대 중이다.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0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7월말까지 신고기간) 과열기었던 2020년의 거래량에 진입했다. 고공 행진하는 신축 분양가와 전월세가격이 실수요층의 불안심리를 꾸준히 자극하고 있어 서울이 리드하고 있는 추세적 상승세는 수도권 일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5% 올랐다. 재건축이 보합(0.00%)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일반아파트는 0.05% 뛰었다. 공사비 갈등과 조합원 분담금 이슈 등으로 인해 수요층이 불확실성이 커진 재건축 보다는 신축(준신축)으로 방향 전환한 분위기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은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어서는 곳이 3주 연속으로(2곳→4곳→5곳) 늘었다. 강동(0.16%), 관악(0.13%), 강남(0.11%), 마포(0.10%), 동작(0.10%)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1년 연속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서울이 0.04%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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