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셋 미 프리 파트2'·'엔젤 파트1' 美RIAA 골드 인증 자격 획득 '겹경사'

문완식 기자  |  2024.07.23 07:57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세계 최대 음악 시장 미국에서 인기가 뜨겁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선공개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는 최근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이하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얻었다.


'셋 미 프리 파트2'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안무에 예술성을 더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며 현재 유튜브 조회수 1억 5100만 회를 넘어섰고,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도 발매 1년 4개월 만에 3억 72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수록곡임에도 굳건한 인기를 끌고 있다.

'셋 미 프리 파트2'가 담긴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는 지난 7월 5일 아시아 솔로 가수의 비영어권(한국어) 앨범 최초 50만 유닛 이상 판매돼 RIAA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했으며,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이미 2023년 8월 100만 유닛 이상 판매었으나 소속사의 뒤늦은 신청으로 12월 플래티넘 인증 자격을 얻었다.


'셋 미 프리 파트2'와 함께 지민이 한국 가수 최초로 가창에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10: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 '엔젤 파트1(Angel Pt.1)' 역시 미국에서 50만 유닛 이상 판매되는 겹경사를 맞으며 지민의 독보적 음원 파워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지민은 '짐메리카'(지민+아메리카)라 불리며 이처럼 미국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3곡('라이', '세렌디피티 풀랭스', '필터') 모두 한국 솔로 가수 최초 50만 유닛 이상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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