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사진=이동훈 기자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29일 스타뉴스에 "현아의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그의 혼전 임신설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더불어 최근 행사장에서 포착된 모습 때문이었다.
현아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썸머 나이트 레이스' 경기 축하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자신의 타이틀곡 '버블 팝' '아임 낫 쿨' '빨개요' 등을 선보였다.
본래 현아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던바. 이에 관객뿐만 아니라 무대가 촬영된 영상을 보는 팬들도 이를 기대했다. 그러나 현아는 이때 무대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안무를 최소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내가 알던 현아가 아니다", "몸을 사리는 느낌이다. 무슨 일 있는 거냐", "에너지도 없고 힘도 없다", "보통 저렇게 무대를 해도 포인트는 열심히 췄는데", "호응과 별개로 무대 실력이 별로다. 왜 저렇게 됐나" 등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용준형과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한다. 그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한다고 밝히며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