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VR 콘서트' 어메이즈VR 대표 "최애 멤버 선택해 관람 가능..눈앞에서 경험하길"

메가박스 코엑스=한해선 기자  |  2024.07.30 16:32
/사진=어메이즈 VR /사진=어메이즈 VR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이하 투바투,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콘서트가 VR로 열린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HYPERFOCUS : TOMORROW X TOGETHER VR CONCERT)'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어메이즈VR 이승준 대표, 김홍찬 감독이 참석했다.

이승준 대표는 VR 상영 기술을 향후 K팝의 어떤 콘텐츠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공간을 상영함에 따라서 사람이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핵심이다. K팝 아티스트들이 팬미팅, 예능을 할 때 VR을 접목해서 생동감을 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VR 콘서트에서 최애 멤버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애가 중간 중간 나오게 했다. 각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어메이즈 VR /사진=어메이즈 VR


이 대표는 "저희가 라이브 콘서트를 대체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눈 앞에서 멤버를 보는 경험은 사인받는 순간 등을 제외하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팬들에게 가까이 볼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는 오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 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 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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