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갤러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는 갤러거에게 세 번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갤러거는 이를 거절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는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600억 원) 규모의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적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스카이스포츠'는 "갤러거는 아틀레티코와 개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라며 "갤러거는 3년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지난 6월에도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갤러거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3400만 파운드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에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첼시 중앙 미드필더 갤러거. /AFPBBNews=뉴스1
코너 갤러거. /AFPBBNews=뉴스1
갤러거는 새로운 무대를 원하는 듯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도 갤러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갤러거가 이적을 거부하고 첼시에 남았다.
와중에 갤러거는 스페인 라리가행에는 긍정적이다. 영국 유력지 'BBC'도 "첼시는 갤러거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입찰을 수락했다"라며 "스페인 소식통에서는 갤러거의 이적료가 3300만 파운드(약 575억 원)라 봤다. 첼시는 지난 6월 빌라의 4500만 파운드(약 784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경쟁팀에 주축 선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갤러거 매각이 급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매체는 "갤러거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과거 갤러거는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튼에서 관심을 보였다"라고 했다.
갤러거.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