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엎지러진 물이요, 쏘아놓은 살이다. 이미 발생된 일이다.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SUGA, Agust D·본명 민윤기)가 뜨거운 감자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져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당했다.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였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을 웃돈 수치다.
슈가의 음주운전을 두고 여기저기 말들이 많다. 음주를 경고한 그룹 세븐틴(SEVENTEEN) 부승관에 대한 이야기, 슈가 사건 당시 인플루언서 과즙세연과 미국 거리에서 목격된 슈가 소속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 대한 이야기 등등 수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사건의 장본인은 슈가다. 설왕설래가 무슨 필요가 있나. 사회 규범 법의 잣대로 공정한 처벌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