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남 배우' 알랭 드롱 별세..향년 88세

이승훈 기자  |  2024.08.18 16:29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프랑스 배우 알랭 드롱(Alain Delon)이 사망했다. 향년 88세.

18일(현지 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랭 드롱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자녀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랭 드롱은 지난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스위스에서 투병 생활을 해왔다. 2022년에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알랭 드롱은 1957년 데뷔했다. 이후 1960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린 알랭 드롱은 모든 작품을 성공적으로 흥행시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991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 레종도뇌르, 1995년에는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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