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무카세'
22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7회에서는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뉴 어펜져스'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이 출연한다.
이날 '셰프' 전현무와 김지석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현무카세'에 입성한 이들을 위해 '원기회복' 코스 요리를 대접한다. '금빛 검객'들은 정성 가득한 요리에 젓가락을 쉬지 않고 놀린다. 그중에서도 대식가로 알려진 오상욱은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먹방'을 선보여 전현무를 깜짝 놀래킨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오상욱의 '개인전 결승전'을 언급하며 "14대 5로 압도하고 있다가 갑자기 상대에게 11점까지 말도 안 되는 점수를 줬다"고 아찔했던 경기 상황을 언급한다. 오상욱은 당시 느꼈던 솔직한 생각과 심경을 전한다. 또한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터진 야유를 극복한 특별한 방법에 대해 밝힌다.
구본길은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인 공손한 비디오 요청 자세에 대해 "내가 그 정도로 비굴했냐?"고 묻고, 동생들은 "솔직히 저 정도까지 해야 되나 싶었다"며 '맏형 몰이'에 나서 티격태격 '케미'를 내뿜는다.
도경동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5연속 득점했을 당시, 오상욱에게 했던 말을 재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나아가 오상욱은 결승전 마지막 출전 선수로 나서면서 코를 푼 이유를 방송 최초로 털어놓는다. 이때 김지석이 "경기 징크스나 루틴이 있냐?"고 묻는데, 오상욱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답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파리 중계 주역이었던 전현무는 '뉴 어펜져스'에게 적극적인 질문 공세를 펼친다. 특히 파리에서 오상욱의 룸메이트였던 도경동에게 "상욱이 형이 지저분하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과연 도경동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오상욱도 도경동에 대한 폭로를 시작한다. 22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