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오른쪽). /AFPBBNews=뉴스1
영국 페어 게임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EPL 구단 중 경영에 있어 가장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이번 순위는 재정 안정성과 경영 관리, 평등과 윤리, 지역사회 및 팬과 관계 등 4가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구단들을 평가해 이뤄진 것이다.
토트넘의 경우 100점 만점에 68.2점을 받았다. EPL 구단 중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위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여러 항목 중 토트넘은 평등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토트넘 외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5.4점을 받아 EPL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정적 안정성과 경영 방식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영국 더 가디언은 "리버풀과 첼시, 풀럼, 브렌트포드도 10위 안에 드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짠돌이 구단' 이미지로 유명했는데, 구단 경영 부분에서 EPL 1위에 올라 자존심을 세웠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한편 전체 1위는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이 뽑혔다. 대한민국 미드필더 양현준이 뛰고 있는 팀이다. 셀틱은 총점 80.6점을 기록했다. 재정 안정성과 경영 관리, 평등과 윤리 3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