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상 첫 '900만' 관중! 산술 최종 '1062만'... 6개 구단 100만 돌파 '가능'

신화섭 기자  |  2024.08.28 14:34
잠실구장의 응원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잠실구장의 응원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KBO /사진=KBO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9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올해 KBO 리그가 27일까지 605경기 누적 관중 893만 1345명으로, 900만 관중까지 6만 8655명을 남겨두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8월 103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5470명이 입장해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이었던 2017년 840만 688명을 넘어 신기록 행진 중인 KBO 리그는 산술적으로 올 시즌 최종 관중(720경기)이 1062만 9039명에 달해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쟘실구장 전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쟘실구장 전경. /사진=김진경 대기자


/사진=KBO /사진=KBO
한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속속 나오고 있다. 8월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8월 14일 100만 관중(홈 58경기)을 돌파했다. LG는 8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으나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가장 적은 53경기 만에 달성했다.


현재 98만 7060명인 KIA 역시 이번 주중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SSG가 95만 1776명, 롯데는 91만 2431명을 기록하고 있어 총 6개 구단이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매진 경기 수는 169경기로, 총 경기 수의 27.9%에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한화가 홈 62경기 중 41경기를 매진시켰으며, 두산과 KIA, 삼성이 각각 21차례, LG 18차례, 키움 14차례 등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관중은 LG가 1만 8983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두산이 1만 7771명, 삼성 1만 7672명, KIA 1만 7018명으로 평균 1만 7000명을 넘는 관중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1만 6590명, SSG는 1만 5603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을 넘기고 있고, KT 1만 1533명, 한화 1만 1265명, 키움 1만 800명, NC 1만 665명으로 모든 구단이 평균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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