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캡처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영화 개봉 현장에서 기쁨과 떨림을 전했다.
28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액션첩보로 시작해서 로맨틱으로 끝나는 영상 (부끄) | 임영웅 더 스타디움 시사회 비하인드'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은 지난 5월 상암에서 개최한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28일 영화로 개봉하자, 직접 홍보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캡처
임영웅은 언론배급 시사회 직전 대기실에서 MC와 리허설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종이에 써서 컨닝하면서 할까"라고 장난기를 보이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려 노력했다.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 대해 "당연하게도, 상암 콘서트를 만드는 제작 과정들을 담았다. 늘 그랬지만 이번엔 더욱 디테일하게 공연 뒷 이야기들을 담았다. 제작진분들도 얼마나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여서 이 공연을 만들어 주셨는지 (보여줄 것이다). 지난 공연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다 보니 스케일감을 이 영화를 통해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영상 캡처
임영웅은 극장에 몰려든 수많은 영웅시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시사회장에 입장했다. 그는 "재미있게 봐 달라"라며 "저는 저를 보기가 민망해서 뒤에서 핸드폰 게임이나 할까 하는데. 같이 고생해 주신 여러분들도 많이 잡혔으면 좋겠다"라고 머쓱함을 보였다.
임영웅은 자신의 영화를 팬들과 함께 감상하며 손으로 눈을 가리는가 하면, "부끄러워!"라고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