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국노래자랑'
30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87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편'으로 꾸며진다. 앞서 가락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송파구 편 노래자랑에서는 본선에 오른 16개 팀이 흥겨운 노랫가락과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송파구 지역민들의 흥과 끼를 제대로 뽐냈다.
먼저 체육강사로 활동 중인 30세 남성 참가자가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엄정화의 '초대', 박지윤의 '성인식' 등을 소화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MC 남희석과 함께 커플 댄스까지 추며 한층 열기를 더한다.
또 7세 트로트 신동 소녀가 '거문고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가 하면, 2012년 송파구 편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중년의 남성 참가자가 12년 동안 탄탄하게 가꾼 '슈퍼맨 피지컬'을 자랑하며 남희석을 번쩍 들어 올려 탄성을 자아낸다.
이날은 특급 초대 가수 라인업으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자타공인 '트로트 퀸' 송가인이 '밤차에서'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강진의 '붓', 풍금의 '브라보 아줌마'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나아가 '트로트 신사' 장민호가 '풍악을 울려라'로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오는 9월 1일 낮 12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