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단독 리얼리티 '드당탕탕 전원일기' 첫 공개

김수진 기자  |  2024.09.04 10:27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농촌 체험을 떠났다.

지난 3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디글(Diggle)을 통해 드리핀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드당탕탕 전원일기' 1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농촌 체험을 위해 충청북도 단양의 한 시골 마을로 떠나는 드리핀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차에 오른 드리핀은 번지점프, 수상레저 등 액티비티 코스를 추측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산속 깊은 곳을 향해가던 중 길가에 늘어선 도깨비 동상들을 보고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일명 '도깨비 마을'로 불리는 단양 방곡리에 도착한 드리핀은 고즈넉한 풍경 속 한옥 숙소에 도착했다. 농촌 유학 안내서를 확인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경로당을 찾아 나섰고, 푸른 자연과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프레시함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드리핀은 동네 작은 마트에 들러 농촌에서 함께 생활할 어르신들께 선물할 간식을 구매하는 센스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처음 보는 따끈한 감자떡을 사이좋게 나눠 먹은 이들은 "맛있다"라며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탄하기도 했다.

경로당에 모인 마을 어르신들은 농촌의 정이 넘치는 저녁 식사를 한 상 가득 준비했고, 환한 웃음과 박수로 드리핀의 방문을 환영했다. "손주 같다", "예쁘게 생겼다"라는 폭풍 칭찬이 쏟아지자 주창욱은 "어머님이 더 아름다우시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멤버들의 나이를 확인한 어르신들은 "10대 같다", "부러운 나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친 차준호는 "요즘 유행하는 '청바지'라는 말이 있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고 덧붙여 경로당을 발칵 뒤집으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김민서는 "마을에 강아지, 고양이가 있다"라는 어르신의 말에 "저희도 있다"라며 고양이 귀 포즈를 선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농촌임을 간과하고 간식으로 사 온 옥수수에 "집집마다 다 옥수수를 심었다", 감자떡에 "언제든 먹을 수 있다. 여기는 시골"이라고 이어지는 어르신들의 거절에 정신이 혼미해진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드리핀은 '드당탕탕 전원일기' 속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르신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경로당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과 동네 강아지들을 목욕시키는 모습 등이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드리핀의 좌충우돌 리얼 농촌 체험기를 담은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드당탕탕 전원일기'는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디글을 통해 공개되며, CJ ENM의 유튜브 채널 tvN D ENT, 샾잉(#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를 발매한 드리핀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9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청량 끝판왕'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 곁에 귀환한 이들은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동명 타이틀곡을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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