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스크린 유망주'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3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자타공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아이유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2022)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 '드림'(2023)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아이유의 스크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은 30%가 넘는 투표 결과로 나타난다.
아이유는 성별로는 남성 36%, 여성 25%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36%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30대(31%), 40대(30%), 50대(31%)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투표를 받았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 쇼케이스에 참석해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일 개봉.
배우 차은우가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2022.11.07
또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임윤아와 동일한 23%를 차지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차은우는 영화 '데시벨'(2022)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음향탐지 부사관으로 짧은 등장에도 절절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빛냈다. 연령별로는 임윤아가 19~29세(23%), 30대(20%), 60대(24%)로 차은우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자랑했고, 차은우는 30대(26%)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차은우가 여성에게 26%의 지지를 받으며 1위 아이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정은지가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JT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스 온 파이어'는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팝'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JTBC의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4.4.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도경수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4 /사진=김창현
이어 이준호(15%)가 6위를 기록했고, 임영웅(11%)이 7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 지수(9%)가 8위에 올랐다. 지수는 있다. 권은비(8%), 소녀시대 수영(7%)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