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부부로 합류한 김윤아, 김형규가 수면 무호흡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김윤아는 "아들 민재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세 식구가 한 방에서 같이 자다가 그 즈음 내가 (김형규의) 수면무호흡 문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자는데 숨을 안 쉬고, 내가 흔들면 그제야 숨을 쉬더라. 그때부터 양압기 처방을 받아서 사용 중인데 그걸 쓰면 기계음이 크게 난다. 그래서 혼자 자는데 통잠을 자니 천국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를 보던 MC 김구라는 "그러면서 (김형규가)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윤아는 "정확하다"고 거들었다.
이후 김윤아는 김형규에게 단호한 말투를 사용하던 것과 달리 아들 민재에겐 달달한 엄마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김윤아는 "민재는 올해 만 17세다. 성향이나 피부색 같은 건 나를 닮았다. 나를 닮아서 다행"이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