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강남 "♥이상화에 붙잡혀 살아..2세 계획 고민"[★밤TV]

안윤지 기자  |  2024.09.17 06:00
/사진=채널A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사진=채널A '4인용식탁' 방송 캡처
'4인용식탁'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4인용식탁'에서는 사유리, 강남, 정인,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오늘 얘기를 들으면 아이를 갖는 게 힘들 거 같다. 다른 인생 시작하니 기대되지만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강남 성격에 한 명 낳으면 다섯명 까지 않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남은 " 상화 씨 힘이 좋으니 한 번에 낳을 거 같다. 나 아마 혼날 거 같다. 나 같은 아이라니..."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강남이 마음대로 하는 스타일이라 잡아주는 스타일이 필요하다. 옛날엔 진짜 개판이었다. 엉망진창"이라고 하자, 강남은 "잡혀 산다기 보단 붙잡혔다. 나도 허세를 부리고 싶다. 너무 잡혀 있으니 얘기 못하고 아내도 보고 있다. 의견 낸다. 그게 성사되지 않을 뿐이다. 초반엔 힘들었다. 의견을 내면 다 잘라버리고 안 된다고 하니까. 근데 그게 맞았다. 몇개월 지나면 상화 씨 의견이 다 맞았다. 그래서 이 분이 미래를 보나 싶었다. 결혼 후 일도 더 잘된다. 하루하루 안심한다. 그전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한그루는 강남과 강남의 어머니 관계를 부러워했다. 그러자 강남은 "옛날에 엄마가 많이 놀아줬다. 둘이서 어디 놀러 가는 일이 많았다. 요샌 안 그러지만 난 많이 맞은 편이다. 야구 방망이로 맞았다. 사춘기가 없었다. 엄마가 너무 무서웠다. 한국 드라마 보면 한국 엄마가 무서운 게 있지 않나.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 우리 엄마 같은 줄 알았다. 아직도 미안한 게 엄마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복수하고 싶었다. 엄마 손 잡고 걸어가는데 경찰이 있더라. 그래서 '살려주세요' 했다. 엄마가 조사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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