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세우는 옥순..데프콘, 분노 "공주·왕자 연애 꼴 보기 싫어" [나는 솔로][★밤TV]

이예지 기자  |  2024.09.19 06:10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나는 솔로' 옥순과 경수가 데프콘의 분노를 유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남녀들의 리얼한 '2순위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순과 경수는 자꾸만 엇갈리는 타이밍 때문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숙과 데이트를 하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옥순에게 마음이 있었던 경수는 용기를 내 옥순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사진='나는 솔로' 화면 캡처
옥순은 "잠깐 숙소에 다녀오겠다"라고 자리를 비웠고, "대화하자고 하는데 아무 마음이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화장을 고치거나 향수를 뿌리는 듯 말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옥순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경수와 그런 경수가 자신에게 와주기를 바라는 옥순의 모습이 교차돼 보여지면서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결국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고, 데프콘은 "왜 자꾸 허세를 부리냐 자존심 때문에 다 망했다. 내가 이래서 공주, 왕자 연애가 꼴 보기 싫은 거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이경은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의 문제가 아니다. 지켜보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그렇다. 누가 기다리는 걸 알면 한 명이 가보거나 할 수 있는 게 많다"라고 속상해했다. 데프콘 역시 "우리가 과몰입하고 있는 이유가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렇다. 서로 티키타카를 하면서 잘 됐으면 좋겠다. 시간도 부족한데 자꾸만 멀어지는 모습이 최악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순위 데이트'가 종료됐고, 이어진 심야 데이트에선 남성들의 1순위를 확인했다. 경수는 옥순을 선택했다. 하지만 옥순은 "하나도 안 기뻤다. 그 전에 쌓인 일들 때문에. 내가 1순위면 뭐하냐. 내가 모르고 남들은 다 안다는데. 경수 님이 온 건 그냥 헛웃음이 나왔고, 영호 님은 고마웠다"라며 마음과 다른 말로 데프콘의 분노를 유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