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굿파트너' 장나라, 딸과 지승현 만남 추진→사과+화해 엔딩 [굿파트너][★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09.20 23:40
/사진='굿 파트너' 방송화면 캡쳐 /사진='굿 파트너' 방송화면 캡쳐
'굿파트너' 지승현이 딸 유나에게 사과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최종회에서는각자의 자리에서 한 층 성장한 주인공들의 1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리는 신입 변호사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선배 변호사로 성장했다. "스타 변호사님과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신입 변호사(고아성 분)에게 한유리는 "이혼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반겼다.

차은경(장나라 분)의 딸 김재희(유나 분)는 중학교에 입학했다. 차은경은 아빠 김지상(지승현 분)을 그리워하고 있는 김재희를 눈치챘다. 그는 "아빠랑 매년 가던 수목원 말이야. 곧 축제인거 알지? 아빠랑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얘기해"라며 김지상에 대해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김지상과의 만남 제안에 김재희는 한유리를 불러냈다. 그는 "엄마가 이제 아빠를 만나는게 어떠냐고 물어본다. 언니 생각이 궁금하다. 나랑 같은 입장이니까 내 마음을 알 것 같아서"라고 한유리에게 의견을 구했다.

/사진='굿파트너' 방송화면 캡쳐 /사진='굿파트너' 방송화면 캡쳐
이에 한유리는 "아빠를 만나는 것과 용서하는 건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 나도 아빠를 용서하고 나서 만나야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못 봤어. 근데 좀 아쉽더라고. 그냥 만나서 대놓고 미워할 걸 싶더라"라며 경험에 비춰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그냥 재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김재희의 결정을 지지했다.


그 가운데 차은경은 김지상과 만남을 가지며 "재희도 아빠 그리워하고 있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다 영영 두 사람 멀어질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연락한 것.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재희도 요즘 많이 웃어. 당신이 용서 받고, 안 받고는 중요하지 않아. 재희가 아빠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라며 재희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잃지 않도록 돕자고 이야기했다.

한편 1년째 연애를 이어가던 전은호(피오 분)와 한유리는 커플링을 나눠끼는 사이로 발전했다.

차은경은 손가락에 반지를 낀 한유리를 보며 "정답은 없어. 결혼, 이혼, 비혼 그거 다 선택이야. 우리가 잘 해야하는 건 선택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노력이야"라며 인생 선배로서 조언했다.

이후 차은경의 주도하에 김지상과 김재희의 만남이 이뤄졌다. 김지상은 조심스럽게 김재희의 손을 잡으며 "우리 딸, 미안해"라며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김재희는 환한 미소로 웃으며 김지상의 사과에 화답하며 자신의 '아버지'로 다시 김지상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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