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트로트계 올라운더 입증

김수진 기자  |  2024.09.23 08:31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지난 21일 MBC '쇼! 음악중심'과 KBS2 '불후의 명곡'에 잇따라 출연하며 '트롯계 올라운더'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박현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 명불허전 고품격 퍼포먼스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눈 호강과 귀 호강을 안겼다. '아티스트 이승철'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영원한 단짝 김중연과 팀을 이뤄 명품 보컬 이영현, 임정희-김희현, 임한별, 정준일, 김나영, 손승연, 유회승, 오유진-김태연, 리베란테 등과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박현호는 이승철의 대표 댄스곡인 '오늘도 난'을 선곡, 블랙으로 통일한 김중연과 상반되는 올 화이트 의상으로 왕자님 비주얼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현호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열창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김중연과 환상의 하모니로 천상계 보컬들을 긴장시킬 저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박현호는 간주 중 상남자 기운을 물씬 풍긴 칼군무와 여유로운 호응 유도로 남녀노소 모두를 들썩이게 한 흥의 대잔치를 열었다.


박현호와 김중연 팀은 '오늘도 난'의 원곡자인 이승철에게 "이 노래가 이렇게 고급질 수 있었나? 라스베가스의 빅쇼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무대라 감사했습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박현호와 김중연 팀은 '오늘도 난'으로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유회승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반면 박현호는 지난 2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신곡 '사랑은 소리없이'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없는 감성 고막 힐링 무대를 선보였다. 청바지와 니트로 연출한 풋풋한 캐주얼로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한 박현호는 '사랑은 소리없이'의 설렘 가득한 가사 속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트롯 고백송'의 백미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9일 발매된 박현호의 새 싱글 앨범 '사랑은 소리없이'는 '트롯계 미다스의 손' 신유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전반을 맡은 감성 발라드 트롯으로 발매 직후 멜론 최신 트로트 차트 1위를 달성한 뒤 꾸준히 '신세대 트로트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박현호의 '사랑은 소리없이' 음원과 메이킹 필름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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