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째 공연 맞는 '한화생명 콘서트'

채준 기자  |  2024.09.23 14:29
/사진제공=한화생명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 콘서트가 무르익는 가을 감성을 흩뿌렸다.

한화생명이 21일 서울 KBS홀에서 '2024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1,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올해 공연에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 변진섭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는 국내외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바싸르' 현악 앙상블과 함께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로라', '숙녀에게'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 씨는 한화생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3기로, 한화생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솔로 연주와 변진섭과의 협연을 선보였다.


2024 한화생명 콘서트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부산, 광주, 안양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간 이어온 한화생명 콘서트는 10월 2일(수) 광주 공연 때 100회째를 맞는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생명 관계자는 "20년 동안 지역민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한화생명 콘서트가 100회째 공연을 맞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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