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4 개최

채준 기자  |  2024.09.24 13:52
/사진제공=한화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24'이 23~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화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을 통해 세계적인 고음악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며 격조 높은 바로크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2013년, 바흐 음악의 대가인 헬무트 릴링 내한공연으로 첫 발을 내디딘 한화클래식은 조르디 사발, 율리아 레즈네바, 아비 아비탈 등을 초청하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의 고음악 명장들을 초대하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한화클래식은 기업이 일회성으로 협찬하는 공연과 다르게 공연 컨셉부터 세부적인 프로그램 구성까지 기획하고 주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해 10주년을 맞이한 한화클래식은 고음악이라는 하나의 주제와 한 마음으로 일관성 있게 전해온 시간을 'Unity'라는 부제에 담아 10주년을 기념했다.


2024년 한화클래식에서 소개하는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는 1982년 동베를린에서 설립된 후 고음악 연주에 있어 세계 최고의 실내 관현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단체다. 올해 75주년을 맞이한 리아스 실내합창단은 34인의 전문 성악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의 역사적 해석 연주, 고전 및 낭만주의 시대의 작품 연주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라파엘 알퍼만(Raphael Alpermann) 등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단원들과 수석지휘자 저스틴 도일(Justin Doyle), 한국 출신 종신 단원인 테너 홍민섭 등이 함께 내한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관계자는 "올해 한화클래식은 최고 기량의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 중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셨다'(Dixit Dominus)는 최근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 레이블을 통해 앨범으로 발매되어 큰 찬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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