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연천 미라클, 아마 최강 KBSA리그 결승 직행... 파주-가평-성남-고양 PS 진출

신화섭 기자  |  2024.09.25 14:42
KBSA리그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SA리그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이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리그 '2024 KBSA리그' 결승전에 직행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이종훈)가 주최하는 '2024 KBSA리그'가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마치고 2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협회에 따르면 예선 1라운드 성적에 따라 1~4위는 디비전 1그룹, 5~8위는 디비전 2그룹으로 구성돼 예선 2라운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천 미라클이 디비전 1그룹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고 파주 챌린저스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위 가평 웨일스는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고 4위 성남 맥파이스와 디비전 2그룹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고양 원더스가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은 25일 와일드카드전이 가장 먼저 열려 4위 성남맥파이스가 1차전 승리 시 단판으로 종료된다. 반면 디비전 2그룹 진출팀인 고양 원더스가 1차전을 이길 경우 더블헤더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가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모두 2경기씩 진행하며 1승 1패 시에는 두 경기의 양 팀 TQB(Team Quality Balance)를 계산해 수치가 높은 팀이 승자가 된다.

KBSA리그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SA리그 경기 모습.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지난해 초대 우승을 차지한 연천은 올해도 결승전에 직행하며 2년 연속 KBSA리그 왕좌를 노린다. 파주, 가평, 성남, 고양은 KBSA리그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협회는 "KBSA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고교, 대학 졸업 후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엘리트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야구 저변 확대 및 독립·실업·시민야구단 창단의 촉진제 역할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6일과 31일, 9월 1일에는 KBSA리그 올스타 팀과 U-18, U-23 국가대표팀간 이벤트 경기도 개최됐다.

2024 KBSA리그 포스트시즌은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과 이천 꿈의구장에서 열리며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리그 관련 자세한 소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KBS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이오프 2차전과 결승전 1, 2차전은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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