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첫 등장..'맑눈광' 대신 무심한 눈빛

최혜진 기자  |  2024.09.26 14:07
/사진=SBS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이 첫 등장한다.

26일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는 측은 이아롱 역을 맡은 김아영의 등장을 예고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아롱(김아영 분)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얼굴, 조금 허름하지만 움직임에 유용해 보이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또 다른 악마 구만도(김인권 분)과 대화 중이다. 구만도를 바라보는 이아롱의 눈빛이 무심한 듯하면서도 묘하게 웃음을 유발한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맑눈광'과는 확연히 다른 눈빛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 중 김아영이 분한 이아롱은 악마이지만 인간세상에서 프로 알바러로 살고 있다. 타성에 젖은 상냥한 알바생 말투가 입에 밴 이아롱은, 존경하던 강빛나에게는 무한 복종하지만 자신보다 악마 서열이 낮은 구만도에게는 툭하면 꼰대 짓을 하는 강약약강의 캐릭터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3회에서 김아영 배우가 연기한 이아롱 캐릭터가 본격 등장한다. 이아롱은 강빛나, 구만도와 함께 악마팀으로 활약하며 시청자 여러분께 짜릿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주목해야 할 이아롱 캐릭터의 첫 등장, 김아영 배우의 연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 3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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