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9kg 뺀 동생 효정과 첫 동반 광고.."서울말 필수" [살림남]

김미화 기자  |  2024.09.27 08:16
/사진='살림남' /사진='살림남'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과 첫 동반 광고를 찍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생애 첫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서는 박서진과 효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서진은 '100일 보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위해 2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 중인 동생 효정의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다. 앞서 다이어트 시작 한 달 만에 9kg을 감량했던 효정은 불시에 치른 서진의 중간 점검에 현재 몸무게가 공개되자 당황하고, 박서진은 분노했다.

박서진은 최근 다이어트 정체기에 들어서며 의욕을 잃은 효정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줄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바로 남매가 함께 생애 첫 광고로 '수돗물 공익 광고'를 찍게 된 것. 효정은 크게 놀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불태웠다. 박서진은 "'살림남'에서 저희 모습을 예쁘게 보시고 감사하게도 광고 제안을 주셨다. '살림남'하며 경사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며칠 뒤 광고 콘티를 받은 박서진 남매는 또 다른 위기에 봉착했다. 박서진은 효정에게 "광고에서는 서울말이 필수"라며 함께 서울말 벼락치기 연습에 나섰다. 박서진은 "평소 동료들과 있을 때는 서울말을 쓴다"며 자신 있게 효정의 어색한 서울말을 지적하고 가르쳤다. 이에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둘 다 똑같다. 서진이가 평소 서울말을 쓴다고 느낀 적이 단 1초도 없다"고 팩폭을 날렸다.

광고 촬영 당일 박서진과 효정은 촬영장에 도착해 남매의 첫 광고 촬영을 기념해 '살림남' 제작진이 보낸 커피차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 박서진은 MC 은지원이 "효정이가 만약 데뷔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결사 반대하며 "'살림남'에 두 개의 태양은 있을 수 없다"고 견제했다.


광고 촬영 마친 후 박서진은 효정에게 수고의 의미로 깜짝 선물을 전달했는데 스케일이 다른 통 큰 선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살림남'은 2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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