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후에 오는 것들'
/사진='사랑 후에 오는 것들'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감성 멜로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감독: 문현성)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
지난 27일 공개된 1, 2화에서는 홍(이세영 분)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운명 같은 첫 만남부터 이별 후 5년이 지나고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졌다. 공개 전부터 팬들이 가장 기대해 온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의 멜로 케미스트리는 팬들을 완벽하게 만족시켰다.
1회의 두 사람의 첫 만남 장면부터 반응은 뜨거웠다. 난감한 상황에 빠진 홍을 준고가 도와주는 첫 만남부터 준고와 홍의 계속되는 우연들과 벚꽃이 만개한 봄내음 아래, 묘한 설렘이 피어나기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과거와 현재 시점을 오가는 전개 방식 또한 작품의 감성에 깊이를 더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던 이노카시라 공원 씬은 봄날의 아름다운 풍광에 홍과 준고 두 사람의 설레임 가득한 모습들이 싱그러움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5년 후 한국에서 마주친 홍과 준고의 어색한 공항 재회 씬에서는 여전히 마음 한 켠에 서로를 두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모른 척하는 쓸쓸하고 슬픈 감성이 과거 회상 장면과 대비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2화에서는 홍과 준고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음이 드러나며 먹먹함을 더했다. 5년 전 준고의 수줍은 고백과 함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서로의 언어로 바꿔 부르고 함께 살며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마치 홍과 준고 그 자체가 된 듯한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사랑스러운 멜로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에게 그야말로 눈호강을 선사했다. 다시 현재의 시점에서 홍의 차가운 눈빛에 준고는 자꾸만 그녀가 신경쓰이고, 홍 역시 갑자기 나타난 준고의 존재 때문에 마음이 요동치지만, 애써 모른 척 해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애타게 했다.
첫 공개 만에 팬들은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연기 호흡과 비주얼 케미는 물론, 아름다운 영상미와 세심한 연출, 감성적인 OST와 아름다운 로케이션 등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