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서울말'로도 웃기네..츤데레 매력까지

김미화 기자  |  2024.09.29 14:48
/사진='살림남2' /사진='살림남2'


가수 박서진이 츤데레 매력을 보였다.

박서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에서 동생 효정과 함께 공익 광고를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서진은 다이어트 중 정체기가 온 효정에게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남매가 동반으로 수돗물 공익 광고 촬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미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 모델이 되어 광고계를 휩쓴 박서진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동생과 찍는 동반 광고였기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박서진은 '살림남'을 하면서 경사가 정말 많아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서진 남매는 콘티를 보며 사투리가 아닌 서울말을 연습했고, 촬영 전날 오이 마사지를 하면서 여전한 투닥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평소 서울말을 쓴다고 말하는 박서진의 어색한 서울말이 계속되며 MC 은지원과 백지영을 웃음짓게 했다.


광고 촬영 당일 박서진은 효정에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연이은 NG로 실패했고, 오히려 효정이 빠르게 오케이를 이끌어냈다. 긴 시간 동안 광고 촬영을 완벽히 해낸 박서진 남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고, 박서진은 고생한 효정에게 미리 준비한 용돈을 건네는 츤데레 오빠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또 박서진은 함께 출연한 강다니엘의 신곡 포인트 안무까지 깜짝 소화하며 광고계 블루칩은 물론 트롯돌의 면모까지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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