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아 라이프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득녀 후 육아 라이프를 공개하며 소통 중인 가운데, 초보 엄마 아빠의 실수로 걱정을 샀다. 논란이 계속 되자 이지훈은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은 2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조카가 딸 루희양을 보살피는 영상을 게재했다. 19명 함께 사는 대가족의 특별한 육아가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이지훈은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썼다. 이는 앞서 아기를 안고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이 논란되자 입장을 밝힌 것이다.
/사진=이지훈 개인 계정
지난 27일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지아라이프' 채널에는 '난생 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 된 영상에는 집에서 딸을 재워놓고, 남편과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만드는 아야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영상에서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과 함께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만들기로 했다. 음식 준비를 하는 아야네 옆으로 이지훈은 딸 루희 양을 데리고 와서 설명해 줬고, 곧 딸이 잠들자 거실에 딸을 재워놓고 아야네를 도와 함께 요리를 했다.
당고, 덴뿌라(채소튀김), 소면 등을 만든 가운데 당고를 삶고 나서 채소튀김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다가 큰 소리가 났다. 아슬아슬하게 요리를 하던 가운데 딸 루희 양이 깼고, 이지훈은 결국 다시 딸을 안고 부엌으로 돌아왔다.
아야네는 요리를 이어갔고 채소튀김을 만들기 위해 후라이팬에 기름을 가득 붓고 예열했다. 기름이 온도가 오르자, 채소 튀김을 튀기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바로 옆에서 딸을 안고 요리를 지켜봤다. 기름이 튈까봐 조마조마한 상황이었지만 2개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불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은 아내의 요리를 거들어주기 위해 한손으로만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었고 다시 잠든 듯한 딸의 목이 꺾여 있었다. 이에 네티즌은 "2개월 어린 아기는 목을 꼭 받쳐줘야 한다", "아기를 안고 기름이 끓는 부엌으로 가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등 걱정 어린 반응을 전했다. 문제는 걱정을 넘어서서 두 사람을 비난하는 반응도 있다.
이에 이지훈은 직접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히며 초보 아빠의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