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쉬 뮤직 이미지/ 사진제공=진엔원뮤직웍스
아넌딜라이트는 오늘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새 싱글 'Lord'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 세계로 리스너들을 초대한다.
시편 6편을 담은 'Lord'는 실력파 래퍼의 아넌딜라이트와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싱어송라이터 50kg가 참여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각적인 보이스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래다.
시편 6편 말씀처럼 고통 중에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으시는 주님 앞에 매일 회개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아넌딜라이트와 50kg은 하다쉬 뮤직이라는 팀으로 함께 활동 중인 만큼 'Lord'에서도 조화로운 음색과 하모니로 절묘한 시너지를 내며 곡이 지닌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욱 돋보인다.
아넌딜라이트와 50kg은 "마침 저희가 매주 시편을 묵상하고 있었다. 묵상을 시작한 후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바로 동참하게 됐다"라며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편 6편은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하는 내용인데 그게 우리의 이야기처럼 와닿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녹음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디렉팅을 해주시는 리더 형님이 계시는데 마치 저희에게 다윗의 상황을 직접 보여주시는 것처럼 표현해주셨는데 그게 재밌고 즐거운 작업이여서 웃으면서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시편 6편은 절규로 채워진 내용인데 저희의 목소리를 통해 절규 힙합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Lord'를 가창한 아넌딜라이트는 지난 2021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10'에 출연해 안정된 래핑과 남다른 무대 매너로 세미파이널까지 올라 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최근에도 싱글 '여호와(Yo! Ho! Wow!)'를 발표하는 등 독실한 신앙심으로 다양한 CCM 장르에서 활약하며 개성 강한 래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넌딜라이트가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시편 150 프로젝트(PSALMS 150 Project)'는 시편들의 말씀을 노래로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돼 범키의 'Lord Have Mercy On Me', 이승철의 '아침의 노래', 나인뮤지스 류세라의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류지광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에 이어 아넌딜라이트의 'Lord'까지 완성됐다.
또한 '시편 150 프로젝트'는 더 많은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하고자 창작곡을 공개 모집 중에 있다. 시편 14편부터 24편 내용으로 한 창작 음악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언어나 성경 버전 제한 없이 각 시편 말씀 한 구절 이상이 가사에 필수 인용하거나 편별 전체 인용을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신청은 시편 150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psalms150.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넌딜라이트가 가창하고 50kg가 함께한 싱글 'Lord'는 오늘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