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MV, 英 'UKMVA' 노미네이트

문완식 기자  |  2024.10.01 08:14
방탄소년단(BTS) 뷔의 '프렌즈'(FRI(END)S) 뮤직비디오가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 베스트 팝 인터내셔널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뷔가 지난 3월 15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프렌즈' 뮤직비디오가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UKMVA) 2024'에서 '베스트 팝 인터내셔널'(Best Pop International)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드'는 창의적이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프렌즈'는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곡으로 달콤한 가사, 감미로운 멜로디가 뷔의 음색과 감성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치 평행이론을 달리는 것처럼, 두 개의 상반된 모습의 뷔를 보여줌으로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뷔는 싱글일 때와 커플일 때 상반된 상황을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프렌즈' 뮤직비디오는 영국에서 촬영됐다. 영국의 MTV뮤직은 공식계정에 '프렌즈'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이 노래가 내 머릿속에 맴돌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많이 찾아본 뮤직비디오이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 트렌드 음악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14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중 하나인 타이달(Tidal)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을 세웠다. 총 23개국의 '타이달 톱 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타이달 데일리 톱 비디오'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기록, 영국 타이달의 'UK 톱 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는 '애플 뮤직 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뷔는 군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로 준비하면서 "'프렌즈'는 팬분들께 들려 드릴만한 노래를 찾다가 꼭 녹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준비한 곡"이라며 "매력 넘치는 곡이어서 팬들도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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