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공필성 감독대행.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최종전을 치른다. NC는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넣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올 시즌 143경기에서 61승 80패 2무(승률 0.433)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8위 한화 이글스, 10위 키움 히어로즈와 모두 4.5경기 차로 벌어져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일은 없다. 기록으로 놓고 보면 큰 영향이 없는 경기다.
하지만 이날은 NC의 시즌 최종전이자 홈 최종전이다. 이에 경기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전 1만 7891석이 모두 팔려나가면서 시즌 1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NC는 창단 후 역대 최다 관중인 74만 9058명을 달성했다.
이에 NC도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NC는 최정원(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성욱(좌익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을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군사훈련으로 인해 지난달 30일 훈련소에 입소한 유격수 김주원을 제외하고 나올 수 있는 선수는 모두 나왔다.
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특히 십자인대 부상으로 후반기 내내 나오지 못하다 최근에 복귀한 손아섭은 7월 4일 창원 SSG 랜더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스타팅에 돌아왔다. 공 대행은 "본인은 경기 후반에 나오고 싶어했는데, 팬들도 올해가 마지막인데 나와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면서 "한두 타석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0일 강인권 전 감독이 경질된 후 임시 사령탑을 맡았던 공 대행의 올 시즌 임무도 이날이 마지막이다. 그는 "어떤 상황이든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며 "항상 그런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NC 공필성 감독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