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핑크뮬리 축제 펼쳐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청농원의 핑크뮬리 정원
청농원에 5000여평에 걸쳐 조성된 핑크뮬리 정원에 가을 시즌을 맞아 은은한 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한창 시즌이며 오는 27일까지 청농원 핑크뮬리 축제를 펼친다. 핑크뮬리 정원을 거닐며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면 올 여름의 무더위를 단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올해는 정원 윗 밭에 흰 메밀도 심어 핑크뮬리와 흰 메밀의 조화로움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이고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다. 시끌벅적한 놀이공원의 꽃정원과는 달리 호젓한 꽃밭 산책을 즐기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청농원은 2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핑크뮬리 정원, 라벤더 정원과 수국정원, 숙박을 할 수 있는 한옥인 '술암제(述庵齊)', 각종 차를 판매하는 카페 청(淸) 등을 두고 있는 농촌숙박 팜스테이 관광농원이다.
청농원의 핑크뮬리와 산책길
청농원의 배태후 대표"나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려 노력했는데 한번쯤 방문해 가을을 만끽하면서 힐링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한다.
청농원의 카페 청과 한옥집인 술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