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첫 정규, 솔로 가수라는 무거운 역할 체감하는 시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허지형 기자  |  2024.10.02 16:13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2024.10.02 /사진=이동훈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2024.10.02 /사진=이동훈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이창섭의 정규 1집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그는 "오랜만에 솔로 활동하려니까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새삼 솔로 가수라는 게 무거운 역할인지 체감하는 시간인 거 같다. 일단 기분이 좋다. 첫 정규로 많은 곡을 담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섭은 지난 2018년 미니 1집 '마크(Mark)'로 솔로 데뷔한 이후 6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올드타운' 무대를 선보인 그는 "LED가 열리는 무대는 회사 내 내가 최초라고 한다. 내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며 "쇼케이스라는 걸 진짜 오랜만에 하는데 심장이 벌렁거렸다. 다행히 무사히 넘겼다"고 안도하기도 했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았다. 타이틀곡 '삼삼(33)'과 더블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 '마키아토(Macchiato)', '세러데이 나잇(Saturday night)', '기사도', '뻠뻠'(BUMPBUMP) 신곡 6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희망고문', '뉴 웨이브(NEW WAVE)', '골든 아워(Golden Hour)', '스테이(STAY)(幻)', '#런(#RUN)',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창섭의 정규 앨범 '1991'은 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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