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비투비가 먼저, 최우선이다 보니 솔로 늦어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허지형 기자  |  2024.10.02 17:01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2024.10.02 /사진=이동훈 가수 이창섭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2024.10.02 /사진=이동훈
가수 이창섭이 비투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이창섭의 정규 1집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창섭은 "멤버들은 매번 앨범이 나올 때마다 응원해주고 있다. 하도 오래된 사이라 당연히 축하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편이라 거대한 축하는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로 활동이 늦어진 것에 대해 그는 "비투비 활동이 먼저였다. 비투비 활동을 최우선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솔로 앨범이 자연스럽게 활동을 안 하게 됐다"면서도 "사실 중간에 틈이 없었다. 비투비 활동이 끝나면 뮤지컬하고 또 유튜브 '전과자'도 찍고 비투비 콘서트, 팬미팅 등 일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비투비 활동하다가 솔로를 생각하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갔다. 이번에 정규 앨범을 낼 생각을 했던 것은 4월에는 미니 앨범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앨범이 나온다고 나왔는데 목의 이슈로 중단해 죄송한 마음이었다. 쉬는 시간 동안 노래를 하는 것이 고팠다"고 털어놨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았다. 타이틀곡 '삼삼(33)'과 더블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 '마키아토(Macchiato)', '세러데이 나잇(Saturday night)', '기사도', '뻠뻠'(BUMPBUMP) 신곡 6곡을 비롯해 선공개한 '희망고문', '뉴 웨이브(NEW WAVE)', '골든 아워(Golden Hour)', '스테이(STAY)(幻)', '#런(#RUN)',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창섭의 정규 앨범 '1991'은 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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