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하다" 신현준, 가족 전원 동의도 없이 '생명 분양'[꽃중년][★밤TV]

김노을 기자  |  2024.10.04 07:00
/사진=채널A 방송화면 /사진=채널A 방송화면
배우 신현준이 가족 전원 동의 없이 무책임하게 생명을 분양받았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와 어떠한 상의도 없이 메추리를 분양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은 세 자녀를 불러 "우리집에는 병아리보다 더 예쁜 메추리가 있다"며 "너희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아빠가 데려왔다. 엄마한테 바로 말하면 안 된다"며 아내 몰래 분양 받은 메추리들을 꺼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기르고 싶어 해서 어젯밤 (메추리들을) 데려왔다. 아내 허락을 받고는 도저히 데려올 수 없기에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걸 알기에 기쁨도 공존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사진=채널A 방송화면
아내와 메추리를 반려하는 일을 상의 하지 않은 신현준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시켰다. 특히 첫째 민준이는 메추리들이 든 상자를 옷장 안에 숨기는 모습까지 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족 간 합의 도출은 물론 충분한 사전 지식을 갖춰야 하지만 신현준은 무책임하게 일단 메추리들을 분양 받아온 것.

신현준이 자신과 대화하지 않고 메추리들을 집에 데려온 사실을 알게 된 아내 김경미는 "어떻게 데려오게 된 거냐"고 물었다. 신현준은 "평창동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그때 스태프들이 '예쁜 메추리가 있는데 분양받겠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단단히 화가 난 김경미는 "돌려 보내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면서 "메추리를 데려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다시 갖다 줘라. 이렇게 무책임하게 데려오면 어떻게 하자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이 이렇게 많은데 왜 메추리까지 데려오냐. 메추리에 대한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데려오면 어쩌냐"고 하자 신현준은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듯 "이제부터 (지식을) 알아가면 된다. 나는 어렸을 때 병아리 키운 게 좋았다"고 가볍게 답했다.

김경미는 그런 신현준에게 "그건 당신 어릴 때 일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모든 걸 해주면 어떻게 하냐. 그리고 반려견 목욕은 언제 시켰는지는 기억하냐. 있는 애들 관리나 잘 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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